일가족 4명, 실종 8년만에 숨진채 발견

일가족 4명, 실종 8년만에 숨진채 발견

2009.06.19. 오전 09:0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8년 전 실종돼 주민등록까지 말소됐던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 오후 5시 쯤 경남 진주시 이반성면 저수지에서 실종 당시 30살이던 김 모 씨 부부와 두 딸 등 일가족 4명이 차량 안에서 숨져있는 것을 낚시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들은 경남 창원에 살다 지난 2001년 함께 실종돼 2005년에는 주민등록이 말소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실종 전 김 씨가 빚 때문에 힘들어 했다는 유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이들이 숨진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조은 [joeu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