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 동원 내연녀 납치 30대 구속

조폭 동원 내연녀 납치 30대 구속

2009.01.14. 오후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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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별을 요구했다는 이유로 내연녀를 납치한 혐의로 유명연예인 매니저 출신 36살 H 씨를 구속하고 이를 도운 조직폭력배 32살 L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H 씨는 지난 5일 서울 방배동에서 용역업체 직원을 동원해 헤어지자고 요구한 내연녀 A 씨를 납치해 2시간 뒤 풀어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조직폭력배 3명을 동원해 내연녀 후배 36살 최 모 씨에게 전화로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H 씨는 폭행 문제로 자신을 고소하고 이별을 요구해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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