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선수 김재범 무면허 음주운전

2008년 베이징올림픽 남자 유도 은메달 리스트인 24살 김재범 씨가 대낮에 무면허로 음주운전을 하다 접촉 사고를 낸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김 씨를 무면허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4일 오전 11시쯤 술을 마시고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몰다 마주 오던 승합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혈중 알코올 농도 0.095%에서 차를 몰다 사고를 냈고, 지난해에도 음주운전을 하다 면허가 취소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