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버스 훼손 혐의 고등학생 조사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6월 촛불집회에 참가해 전경버스를 훼손한 혐의로 경기도 소재 한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채증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학생이 서울 광화문 이순신장군 동상 근처에 세워져 있던 전경버스에 밧줄을 걸어 끌어 낸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학생 본인도 혐의 사실을 인정하고 있어 조만간 검찰 지휘를 받아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염혜원 [hye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