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질환 치료 큰폭 증가...우울증 가장 많아

정신 질환 치료 큰폭 증가...우울증 가장 많아

2008.10.05. 오후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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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정신 질환 치료를 받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우울증 진료 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민주당 최영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정신 질환으로 인한 진료비 청구건수는 874만 8,600여 건으로 지난 2004년 568만 9,700여 건 보다 300만 건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진료비는 9,837억 8,200만 원으로 지난 2004년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정신질환 진료 가운데 '우울증 에피소드'가 209만 2,900여 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진료비도 1,411억 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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