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최열 대표 수사는 탄압수사"

시민단체, "최열 대표 수사는 탄압수사"

2008.09.24. 오후 2:3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검찰이 최열 환경운동연합 전 대표를 공금 횡령 혐의로 수사하는데 대해 시민단체들이 '탄압수사'라며 수사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환경재단 등 10여 개 시민사회단체는 오늘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검찰이 확인되지도 않은 혐의 내용을 발표했다며 피의사실 공표와 명예훼손 혐의로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열 전 대표가 2003년 이후 환경연합 회계 문제에서 손을 뗐는데도 횡령 혐의로 출국 금지 조치까지 취한 것은 촛불시위 등을 주도해 온 시민사회 단체를 말살하려는 '표적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김혜은 [henism@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