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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관광객으로 위장하고 여성들에게 접근해 성폭행을 일삼아 온 외국인이 붙잡혔습니다.
관광객에 친절함을 악용한 이 범죄에 중학생을 비롯해 20여 명이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0대 방글라데시 남성이 직접 찍은 화면입니다.
식사를 하고 있는 여성들에게 관광객을 가장해 접근합니다.
어느새 스스럼 없이 대화가 오갑니다.
이 남성은 이런 수법으로 15살 여중생 이 모 양에게도 접근했습니다.
밥을 사주겠다고 유인하고는 약물이 든 음료를 먹여 정신을 잃게 하고 성폭행 했습니다.
[인터뷰:방글라데시인 피의자]
"약은 우리 나라 사람들 머리아플 때 이거 먹어요. 그 때 이거 인천공항에 보여줬어요."
이 남성은 범행당시 장면을 동영상이나 사진으로 촬영해 집에 보관해 왔습니다.
경찰은 동영상과 사진을 분석한 결과, 피해 여성이 2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이들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서로 좋아서 관계를 맺었다며 성폭행 혐의는 부인했습니다.
[인터뷰:방글라데시인 피의자 ]
"서로 사랑하지는 않지만, 서로 좋아하니까..."
이 40대 방글라데시인은 2003년 말 관광비자로 입국해 불법체류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동영상과 사진, 마약류 100정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습니다.
YTN 정유진[yjq07@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관광객으로 위장하고 여성들에게 접근해 성폭행을 일삼아 온 외국인이 붙잡혔습니다.
관광객에 친절함을 악용한 이 범죄에 중학생을 비롯해 20여 명이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0대 방글라데시 남성이 직접 찍은 화면입니다.
식사를 하고 있는 여성들에게 관광객을 가장해 접근합니다.
어느새 스스럼 없이 대화가 오갑니다.
이 남성은 이런 수법으로 15살 여중생 이 모 양에게도 접근했습니다.
밥을 사주겠다고 유인하고는 약물이 든 음료를 먹여 정신을 잃게 하고 성폭행 했습니다.
[인터뷰:방글라데시인 피의자]
"약은 우리 나라 사람들 머리아플 때 이거 먹어요. 그 때 이거 인천공항에 보여줬어요."
이 남성은 범행당시 장면을 동영상이나 사진으로 촬영해 집에 보관해 왔습니다.
경찰은 동영상과 사진을 분석한 결과, 피해 여성이 2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이들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서로 좋아서 관계를 맺었다며 성폭행 혐의는 부인했습니다.
[인터뷰:방글라데시인 피의자 ]
"서로 사랑하지는 않지만, 서로 좋아하니까..."
이 40대 방글라데시인은 2003년 말 관광비자로 입국해 불법체류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동영상과 사진, 마약류 100정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습니다.
YTN 정유진[yjq07@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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