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점차 활기...하루 거래 대금 10조 원 회복

주식시장 점차 활기...하루 거래 대금 10조 원 회복

2018.09.30. 오전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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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 분쟁 우려로 위축됐던 주식시장의 거래가 다시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남북 경제협력 관련 주식과 제약·바이오주가 반등하면서 투자 심리가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국거래소 집계 결과, 이번 달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을 합친 하루 평균 거래 대금은 10조8천억 원으로, 석 달 만에 10조 원을 다시 넘어섰습니다.

앞서 일 평균 거래대금은 미·중 무역 분쟁 심화로 주가지수가 떨어지면서 7월 9조 원, 8월 8조 8천억 원을 나타냈습니다.

전문가들은 "무역 분쟁 우려에 대해 시장에 점차 내성이 생겨나고 있다"며 "주가가 바닥을 찍었다는 기대감이 생기는 데다, 제약·바이오주 반등과 남북 경협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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