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이트의 기능을 모두 활용하기 위해서는 자바스크립트를 활성화 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브라우저에서 자바스크립트를 활성화하는 방법을 참고 하세요.

추석 선물 대세는 9만9천 원...한우·굴비 매출 회복

동영상시청 도움말

Posted : 2018-09-15 05:36
앵커

올해 초 김영란법의 선물 한도가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상향되면서 추석 선물세트 시장도 판도가 바뀌고 있습니다.

인기 있는 상품들의 가격대가 눈에 띄게 달라졌습니다.

홍선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추석 대목을 맞아 백화점 선물세트 코너에 고객을 기다리는 상품들이 즐비합니다.

제일 잘 보이는 자리는 10만 원 이하 상품들이 차지했습니다.

올해 초, 청탁금지법 이른바 '김영란법'이 개정되면서 선물 한도가 농수축산물의 경우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한 대형 마트의 추석 선물세트 사전 판매에서 5만 원에서 10만 원 사이 상품 판매는 지난해보다 2.5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10만 원 이상이나, 5만 원 이하 상품 판매도 늘었지만, 증가세는 확연하게 차이가 납니다.

거래처 등에 단체 선물을 보내는 기업 등을 중심으로 선물 가격대를 올린 것이 주요 원인으로 보입니다.

[이기연 / 기업인 : 그전에는 5만 원 이하로 선물을 구입 했는데 지금은 10만 원 이하인 9만 원 선에서 선물을 구입 하고 있습니다.]

가격 부담으로 김영란법의 직격탄을 맞았던 한우나 굴비 등도 선물세트 매출이 늘고 있습니다.

[박영철 / 대형 마트 영업팀장 : 한우나 굴비가 기존에 가격대가 높아서 판매가 부진했는데 올해 김영란법이 확대되면서 판매량이 한우가 굴비가 많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형 마트와 백화점 등 유통업체들은 앞다퉈서 9만 원대 다양한 선물세트들을 내놓으며 손님들을 끌고 있습니다.

김영란법 개정으로 명절 선물세트 시장 판도가 바뀌면서 소비 트랜드에 발맞추기 위한 유통업계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YTN 홍선기입니다.
댓글등 이미지 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