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과열지구 광명·하남도 '고분양가' 관리

투기과열지구 광명·하남도 '고분양가' 관리

2018.08.31. 오후 4:3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최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경기도 광명시와 하남시도 아파트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지나치게 높으면 당국의 분양 보증이 거절됩니다.

건설사와 시행사는 입주자를 모집하기 전에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분양 보증을 받아야 합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오늘(31일) 광명시와 하남시를 고분양가 관리 지역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사는 이들 두 곳의 집값이 불안하고 청약경쟁률도 높아 주변 지역으로 과열 현상이 확산할 가능성이 있어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광명시와 하남시에 새로 들어서는 아파트는 평균 분양가가 인근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 또는 평균 매매가의 110%를 초과하는 경우 등엔 분양 보증을 받을 수 없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앞서 서울 25개 구 전역과 경기도 과천시, 성남시 분당구, 대구시 수성구, 세종시 등 부동산 시장 과열이 우려되는 곳을 고분양가 관리 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강진원[jinwo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