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중고' 한국전력, 주가 4년 7개월여 만에 최저치

'삼중고' 한국전력, 주가 4년 7개월여 만에 최저치

2018.08.07. 오후 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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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적인 전기요금 누진제 완화와 영국 원전 건설 우선협상대상자 지위 해지, 자회사 북한 석탄 수입 의혹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한국전력의 주가가 4년 7개월 만에 최저로 떨어졌습니다.

한국전력은 오늘 유가증권시장에서 어제보다 1.93% 내린 3만45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 2013년 11월 18일 2만9천800원 이후 4년 7개월여 만의 최저치입니다.

특히 이낙연 총리의 폭염 대책 마련 지시와 영국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지위 상실 등의 소식이 연이어 전해진 지난달 31일 종가와 비교하면 주가는 5거래일간 8.56%나 하락했습니다.

이 기간 한전의 시가총액은 21조 3천774억 원에서 19조 5천478억 원으로 1조 8천296억 원이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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