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고속버스 12개 노선에 추가 투입

프리미엄 고속버스 12개 노선에 추가 투입

2018.06.24. 오후 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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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고급 버스인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서울~전주, 서울~논산 연무대 등 12개 노선에 추가됩니다.

국토교통부와 고속버스업계는 서울∼세종, 서울∼유성 등 200㎞ 이하 중거리 노선과 서울∼전주, 서울∼울산 등 장거리 노선 등 12개 노선에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새로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프리미엄 버스 노선은 기존 서울~부산 등 14개에서 12개가 추가되면서 모두 26개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프리미엄 버스는 160도까지 펴지는 좌석과 넓은 공간, 옆좌석 가림막을 제공하고, 모든 좌석에 개별 모니터가 있어 영화와 게임, 음악도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요금은 우등버스보다 1.3배 높고, KTX 요금과 비교하면 23%가량 저렴합니다.

현재 기존 노선에서 평일 15%의 요금할인이 시행되고 있는데, 국토부는 신규 노선에도 할인제를 적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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