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올해 2,900명 이상 신규 채용 추진

은행권, 올해 2,900명 이상 신규 채용 추진

2018.06.12. 오전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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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이 올해 2천900명 이상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제2금융권은 은행권의 채용절차 모범규준을 참고해 자체적인 규준을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4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과 은행·금융투자·보험·여신금융·저축은행 협회장 사이의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논의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이 자리에서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에 공감을 표명하면서 은행권은 올해 지난해 수준인 2천900여 명 이상의 신규 채용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회장은 또 은행권의 채용절차 모범규준이 오는 18일 이사회 의결 예정이며 이전에 채용비리 수사 결과가 발표되면 반영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은행권 채용절차 모범규준을 다른 금융권에도 확산시켜 달라는 윤 원장의 요청에 제2금융권 협회는 은행권 규준을 참고해 각 업권별 특성을 감안한 자체 채용절차 모범규준을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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