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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를 잃어 실업급여를 받는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올해 1분기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 고용행정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실업급여를 받은 고용보험 가입자는 62만8천여 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작년 1분기보다 4만여 명 늘었으며, 분기별 수급자 수를 따로 집계한 2010년 이후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이들이 1분기에 받은 실업급여 총액은 1년 전보다 2천억 원 늘어난 1조5천억 원으로 추산됐습니다.
일자리 상황이 악화한 것은 건설 경기 부진과 올 들어 최저임금이 16.4% 인상된 것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됩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임시·일용직 취업자는 607만4천 명으로 작년 1분기보다 18만1천 명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의 취업자는 9만8천 명 줄었습니다.
고용시장을 견인해 오던 건설업은 1분기 취업자 증가 폭이 6만9천 명을 기록해 작년 1분기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한국고용정보원 고용행정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실업급여를 받은 고용보험 가입자는 62만8천여 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작년 1분기보다 4만여 명 늘었으며, 분기별 수급자 수를 따로 집계한 2010년 이후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이들이 1분기에 받은 실업급여 총액은 1년 전보다 2천억 원 늘어난 1조5천억 원으로 추산됐습니다.
일자리 상황이 악화한 것은 건설 경기 부진과 올 들어 최저임금이 16.4% 인상된 것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됩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임시·일용직 취업자는 607만4천 명으로 작년 1분기보다 18만1천 명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의 취업자는 9만8천 명 줄었습니다.
고용시장을 견인해 오던 건설업은 1분기 취업자 증가 폭이 6만9천 명을 기록해 작년 1분기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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