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수출, 반도체·석유제품 호조세 힘입어 순항

이번달 수출, 반도체·석유제품 호조세 힘입어 순항

2018.04.11. 오전 09:5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우리나라 수출이 반도체와 석유제품 호조세에 힘입어 이번 달에도 순항하고 있습니다.

관세청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액은 140억 달러로 1년 전보다 25.8% 증가했습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 평균 수출액은 18억7천만 달러로 17.4% 늘었습니다.

우리나라 수출은 지난달까지 1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에는 역대 3월 수출 중 사상 최초로 500억 달러를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수출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석유제품, 선박 등은 증가했지만 무선통신기기, 액정 디바이스 등은 감소했습니다.

수입은 원유와 반도체 제조용 장비 등 주요 품목 대부분이 늘어나면서 144억 달러를 기록해 1년 전보다 17% 증가했고, 무역수지는 3억9천4백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