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이트의 기능을 모두 활용하기 위해서는 자바스크립트를 활성화 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브라우저에서 자바스크립트를 활성화하는 방법을 참고 하세요.

한국GM 쇼크..."국내 자동차 산업 더욱 위축"

동영상시청 도움말

Posted : 2018-02-14 06:10
앵커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결정 충격으로 국내 자동차 산업이 더욱 위축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경쟁업체들에 반사이익을 주지도 않으면서 자동차 산업 기반만 약화시킬 것이란 지적이 나옵니다.

박성호 기가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내 자동차 산업은 이미 내수·수출·생산 등에서 7∼8년 전으로 뒷걸음질하며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내 완성차 내수 판매는 156만대로 1년 사이 2.5% 줄어 2014년 이후 이어지던 증가세가 3년 만에 꺾였습니다.

수출은 더 부진해 지난해 253만대를 기록함으로써 1년 만에 3.5% 감소하며 2013년부터 계속 내리막입니다.

내수와 수출의 동시 부진에 따라 생산도 지난해 411만5천대로 2.7% 줄면서 7년 만의 최저 수준까지 추락했습니다.

2016년 완성차 생산 글로벌 순위 5위에서 밀려난 한국은 작년에도 6위에 머물렀고 7위 멕시코와 격차는 4만 대 수준까지 좁혀져 추월 위기까지 맞고 있습니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한국GM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7.4%로 여전히 현대·기아차 다음으로 큽니다.

연산 25만대 규모의 한국GM 군산공장이 폐쇄되면 국내 자동차 생산능력은 그만큼 축소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도 더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GM이 생산 규모가 더 큰 국내 다른 영업장까지 축소 또는 폐쇄하면 타격은 더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GM이 우리나라에서 완전히 철수할 경우 다른 국내 경쟁업체들에 별 도움도 안 되면서 오히려 자동차 산업 기반이 약화 될 수 있다는 우려감이 나오고 있습니다.

YTN 박성호[shpark@ytn.co.kr]입니다.
댓글등 이미지 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