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도 살아있는 옵션"

■ 수도권 지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또 발령됐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도 출퇴근 시간 서울 지역 버스와 지하철을 비롯한 대중교통은 무료로 운행됩니다.

■ 북한 선수단의 평창 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남북 실무회담'이 내일 판문점에서 열립니다.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하는 가운데 정부는 회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 사교육만 부채질할 것이란 비난이 속출하면서 논란이 된 유치원과 어린이집 '방과 후 영어 수업 금지'를 정부가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과열된 조기 영어교육부터 해결하고, 개선방안은 내년 초까지 미루기로 했습니다.

■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도 살아있는 옵션이라며, 조속히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가상화폐에 대한 비이성적 투기가 많아 어떤 형태로든 '합리적 규제'가 필요하다는 게 정부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공직자 등에 허용하는 농축수산물 선물 상한액을 10만 원으로 올리고, 경조사비는 5만 원으로 낮춘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습니다. 개정안은 내일부터 시행됩니다.

■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불법 수수한 혐의로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 기획관과 김진모 전 민정비서관이 법원에 출석해 영장심사를 받고 있습니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