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최저임금 기준, 실질임금으로 해야"

박용만 "최저임금 기준, 실질임금으로 해야"

2017.07.20. 오후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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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저소득층의 생계를 돕는 차원에서 보면 최저임금은 실질임금을 기준으로 해야 원래 취지에 맞다고 밝혔습니다.

박 회장은 대한상의 제주포럼 기자간담회에서 현행 최저임금법이 기본급과 월 고정수당만 인정하고 있다며 기본급 위주로 하면 총임금이 다 올라갈 수밖에 없어 기업이 필요 이상 부담을 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상여금과 각종 수당을 산정 기준에서 제외한 현행 최저임금제가 소득 재분배라는 취지에 맞지 않는 데다 기업부담도 커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김병용 [kimby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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