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개통으로 국토 공간 16% 통행시간 감소

KTX 개통으로 국토 공간 16% 통행시간 감소

2017.05.22. 오후 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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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고속열차의 개통으로 전체 국토 면적 1/5의 통행 시간이 감소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국토연구원 김종학 연구위원의 보고서를 보면 경부선 KTX 개통은 전체 국토면적의 16.3%인 1만 6천㎢의 압축 효과를 불러왔습니다.

또 호남선 KTX 개통은 국토면적의 6.1%인 6천㎢의 압축 효과를 끌어냈습니다.

국토 공간 압축 효과는 새로운 교통시설 공급으로 통행시간이 줄어든 만큼, 출발지와 도착지가 시간 거리 측면에서 가까워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보고서는 KTX 개통의 긍정적 효과를 계속 유지하고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하이퍼루프' 등 초고속교통수단 도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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