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경의중앙선·수인선에 급행열차 추가 투입 검토

1호선·경의중앙선·수인선에 급행열차 추가 투입 검토

2017.05.18. 오후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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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문재인 대통령의 수도권 광역 급행열차 확대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우선 1호선과 경의중앙선, 수인선에 급행열차를 추가로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기존에 급행열차가 다니는 1호선과 경의중앙선에 급행열차를 추가로 투입하는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일반열차가 급행열차를 피할 수 있는 대피선로가 있는 수인선에는 급행열차를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급행열차 투입 구간이 이들 3노선에 한정된 것은 아니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코레일 등 관계기관과 함께 수도권의 다른 노선도 살펴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3호선과 4호선, 5호선 등 출퇴근 이용자는 많지만 대피 선로가 없는 구간의 경우 소요 예산과 기술적 문제 등을 검토해 급행열차 투입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부는 경제성과 효율성 등을 면밀히 검토한 뒤 관련 내용을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보고할 계획입니다.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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