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조금씩 천천히"...육지로 이동하는 세월호

[현장영상] "조금씩 천천히"...육지로 이동하는 세월호

2017.04.09. 오후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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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조금씩 천천히"…육지로 이동하는 세월호

◆ 앵커 : 지금 화면에 이송 현장의 모습, 노란색으로 보이는 부분이 '모듈 트랜스포터'라는 장비입니다. 세월호를 들어올려서 지금 밑에 바퀴가 보이실 텐데요. 들어올려서 조금씩 조금씩 육지로 옮기고 있습니다.

지금 바퀴가 미세하게 움직이는 모습들을 볼 수 있는데 10분여 전쯤인 1시부터 본격적으로 육지로 옮기는 작업이 시작이 됐습니다.

◇ 인터뷰 : 지금 바퀴 돌아가는 게 미세하게 보이지 않습니까? 카메라를 바퀴하고 한쪽만 보여주면 바로 볼 수가 있는데 지금 왼쪽 사람이 지나가는 그쪽 바퀴를 보면 홈이 계속 굴러가지 않습니까?

천천히 굴러가기 때문에 이상 없이 빠져나온다는 얘기입니다.

◇ 기자 : 지금 화면상 봤을 때 현재 위치는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반잠수 선박과 목포신항 사이에 1m 정도 간격이 있었는데 그 사이에 철재다리를 놨거든요. 그 다리 부분을 지나고 있는 것 같다는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 앵커 : 이제 천천히 1089일 만에 세월호가 육지로 옮겨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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