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오늘 정기총회...손경식 막판 '고심'

전경련 오늘 정기총회...손경식 막판 '고심'

2017.02.24. 오전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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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가 예정대로 오늘 정기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을 추대합니다.

현재 차기 회장 후보로는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데, 손경식 회장은 수락 여부를 두고 막판까지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경련은 오늘 정기총회 전까지 차기 회장을 발표하고 정기총회에서 추대한다는 방침이다.

차기 회장이 결정되면 전경련의 쇄신안 마련 등 후속 작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손 회장의 고사로 후임 회장 인선이 이뤄지지 않으면 정관에 따라 회장단 가운데 최연장자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또는 이준용 대림산업 명예회장이 맡게 됩니다.

이마저도 힘들면 전경련은 회장과 부회장 없이 비상 체제로 운영되고 임상혁 전무가 운영을 맡아, 후임 회장 인선에 나서야 합니다.

김병용 [kimby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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