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2세에 첫 아이 출산, 1/4은 고령 산모

31.2세에 첫 아이 출산, 1/4은 고령 산모

2016.08.24. 오후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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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세에 첫 아이 출산, 1/4은 고령 산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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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출산 시기가 늦어지면서 지난해 아이를 낳은 산모 4명 가운데 1명은 35살 이상의 고령 산모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출생 통계를 보면 첫째 아이를 출산한 엄마의 평균 연령은 31.2세로 1년 전보다 0.2세 증가했습니다.

여성들의 출산이 늦어지기 때문인데 이를 반영하듯 지난해 35살 이상 고령 산모의 구성비는 24%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해마다 여성들의 평균 출산 나이가 많아지면서 고령 산모의 비율도 해마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청년들의 취업 준비 기간이 길어지면서 결혼이 늦어지는데 따른 것으로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인구 천 명당 출생아 수인 '조출생률'은 세종시가 14.8명으로 가장 높았고, 강원도가 7.1명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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