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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하락으로 재정이 불안해진 사우디아라비아가 석 달째 순매도를 기록하며 한국 증시에서 투자금을 회수하고 있습니다.
사우디는 지난 9월과 10월 1조 8천억 원어치의 매물을 쏟아내 두 달 연속 순매도국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이달 들어서도 1,700억 원을 순매도하며 외국인들의 이탈 움직임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사우디의 국내 주식 투자 잔액은 11조 원대로 줄어들었습니다.
전문가들은 국제유가가 7년 만에 최저 수준인 배럴당 40달러 선까지 떨어져 사우디 정부의 재정이 불안해지자 국부 펀드인 사우디 금융청이 해외 자금을 회수하고 있는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사우디의 적극적인 자금 회수가 당분간 국내 증시에 악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사우디는 지난 9월과 10월 1조 8천억 원어치의 매물을 쏟아내 두 달 연속 순매도국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이달 들어서도 1,700억 원을 순매도하며 외국인들의 이탈 움직임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사우디의 국내 주식 투자 잔액은 11조 원대로 줄어들었습니다.
전문가들은 국제유가가 7년 만에 최저 수준인 배럴당 40달러 선까지 떨어져 사우디 정부의 재정이 불안해지자 국부 펀드인 사우디 금융청이 해외 자금을 회수하고 있는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사우디의 적극적인 자금 회수가 당분간 국내 증시에 악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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