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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들이 음식물 종량제 봉투값을 잇달아 올리고 있습니다.
동작구의 경우 하나에 50원이었던 2ℓ 크기의 음식물 종량제 봉투가 190원으로 폭등했고요.
중랑구와 금천구 역시 100원 가량 봉투 가격이 인상됐습니다.
이렇게 종량제 봉투값을 올려도 쓰레기 처리 비용에는 턱없이 못 미친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인데요.
2ℓ짜리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데 305원이 들지만, 종량제 봉투 평균 가격은 120원으로 38%밖에 안 된다는 겁니다.
이에 따라 나머지 자치구에서도 내후년까지 190~200원 수준으로 추가 인상을 단행하겠단 계획이어서 주민 반발이 만만치 않을 전망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동작구의 경우 하나에 50원이었던 2ℓ 크기의 음식물 종량제 봉투가 190원으로 폭등했고요.
중랑구와 금천구 역시 100원 가량 봉투 가격이 인상됐습니다.
이렇게 종량제 봉투값을 올려도 쓰레기 처리 비용에는 턱없이 못 미친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인데요.
2ℓ짜리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데 305원이 들지만, 종량제 봉투 평균 가격은 120원으로 38%밖에 안 된다는 겁니다.
이에 따라 나머지 자치구에서도 내후년까지 190~200원 수준으로 추가 인상을 단행하겠단 계획이어서 주민 반발이 만만치 않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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