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60초] 안심전환대출 첫날부터 '북새통'

1. 인천AG 메달 박탈됐지만...리우 올림픽 출전, 희망은 있다
금지약물을 투약한 박태환 선수가 선수 자격정지 18개월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국제수영연맹, FINA는 이례적으로 청문회가 끝난 직후 박태환 선수의 징계 결과를 공시했습니다. 청문회 결과에 따라, 지난해 9월 획득한 인천 아시안게임 메달 6개는 박탈됩니다. 하지만 리우 올림픽 출전은 대한체육회 규정 수정 여부에 따라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황입니다.

2. 아베 美 의회 연설 확정...美 "과거사 치유와 화해 희망"
미국 정부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미 의회 상하원 합동연설과 관련해 동북아 과거사 문제가 치유와 화해를 촉진하는 방향으로 다뤄지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에 앞서 미 백악관은 아베 총리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미국을 방문하며 다음 달 28일 정상회담을 가진다고 발표했습니다.

3. 韓, 사회갈등 OECD 4위? 관리능력 27위 '치유와 갈등조정 노력 중요'
한국의 사회적 갈등 수준은 매우 높은데 이를 관리하는 능력은 OECD 국가 가운데 하위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2011년을 기준으로 사회갈등요인지수를 산출했더니 한국은 조사대상 OECD 24개 국가 가운데 4번째로 높았습니다. 반면 이런 '사회갈등'을 정부의 행정이나 제도가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사회갈등관리지수는 조사대상 OECD 34개국 가운데 27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살인 부르는 '도로 위 분노'...미국서도 심각한 사회 문제
미국의 20대 여성이 운전 중 앞차를 향해 경적을 울렸다가 앞차 운전자가 쏜 총에 맞아 중상을 입었습니다. 미국에서는 운전을 하다 총까지 꺼내 싸우면서 심하면 살인까지 하게되는 이른바 '도로 위 분노'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5. '문제의 억대 도박 사실무근' 취재진 몰려 북새통
원정 도박설에 휘말린 가수 태진아 씨가 기자회견을 열고, 가족과 함께 미국에서 재미삼아 유흥을 즐겼을 뿐 억대 도박은 절대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오히려 그 기사를 쓴 '시사저널 USA'로부터 협박당했다며 관련 녹취록을 공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해당 기자는 태진아 씨 녹취록은 모두 짜깁기된 것이며, 기사를 안 내는 조건으로 25만 달러를 요구한 적이 결코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6. 안심전환대출 시행 첫날부터 '북새통'
변동금리, 또는 이자만 내는 은행 주택담보대출을 연 2.6%대 고정금리, 장기분할상환대출로 바꾸기 위한 안심전환대출이 출시 5시간 만에 2조 원을 넘었습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기대 이상으로 갈아타기 수요가 몰림에 따라 이달 치 배정분 5조 원이 며칠 내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한도를 상향조정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