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뉴스] 대졸자도 이력서에 '고졸' 쓴다?…청춘이 슬퍼

[한컷뉴스] 대졸자도 이력서에 '고졸' 쓴다?…청춘이 슬퍼

2015.03.22. 오후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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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뉴스] 대졸자도 이력서에 '고졸' 쓴다?…청춘이 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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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학생들이 대학에 가려는 이유 가운데 첫 번째로 꼽힌 것이 바로 '취업'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유가 무색하게도 대졸자의 실업률이 고졸자 실업률보다 높아졌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LG경제연구원이 분석한 결과 고졸자 실업률은 2005년 9.1%에서 지난해 8.9로 감소했지만같은 기간 대졸자 실업률은 6.2%에서 9.6%로 크게 높아졌습니다. 게다가 대졸 취업자 가운데 고졸 취업자 평균보다 낮은 임금을 받는 사람의 비중이 32.7%로 나타났습니다. 대졸 취업자 3명 가운데 1명은 고졸자보다 적은 임금을 받고 있다는 겁니다.


[한컷뉴스] 대졸자도 이력서에 '고졸' 쓴다?…청춘이 슬퍼

대졸 실업이 두드러지면서 고졸자 취업이 나아진 것처럼 보이지만 고졸 취업자가 얻는 일자리는 여전히 매장이나 음식점 종업원, 사무보조원 등이 많습니다.

대졸자, 고졸자 할 것 없이 청년층의 취업난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디자인:신하늘[graphicnew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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