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유출' 카드사 무료 SMS서비스 2개월 연장

'정보유출' 카드사 무료 SMS서비스 2개월 연장

2014.12.31. 오전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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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정보유출 사태로 곤욕을 치른 KB국민과 롯데카드가 내년부터 문자알림 서비스를 유료로 전환하기로 했던 계획을 2개월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최근 금융당국이 공지기간이 짧다는 의견을 제시하자 카드사들이 통상 약관이나 서비스 변경 시 60일 전에 고객에게 알리도록 돼 있는 것에 맞춰 SMS 유료전환 시점을 최초 공지 시점보다 두 달 뒤인 3월1일로 늦춘 것입니다.

NH농협카드는 이같은 내용을 1월1일자로 공지할 예정입니다.

이들 카드 3사는 원래 SMS 서비스를 월 300원에 유료로 운영했지만 올해 초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가 발생한 뒤 무료로 전환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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