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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 급증 등의 영향으로 2년 전에 빚이 없던 가구 가운데 30%가 올해 빚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2012년부터 올해까지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모두 응답한 만6천973가구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2012년에 부채가 없던 가구는 전체의 33.6%로 이 가운데 70%는 부채 없는 상태를 유지했지만 30%는 부채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2012년에 부채가 1억 원 이상에 달하던 가구 가운데 올해도 1억 원 이상이 유지된 비율이 75.5%나 됐습니다.
부채가 새로 생긴 비율은 39세 이하가 41.9%에 달했지만 40∼59세 38.9%, 60세 이상은 15.8%로 연령이 높을수록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40세 미만이 부동산 거래나 생활자금 마련 때문에 상대적으로 많은 빚을 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2012년에 부채가 있던 가구의 비율은 66.4%로 이 가운데 16%는 부채를 상환했지만 84%는 여전히 빚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송태엽 [taysong@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통계청이 2012년부터 올해까지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모두 응답한 만6천973가구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2012년에 부채가 없던 가구는 전체의 33.6%로 이 가운데 70%는 부채 없는 상태를 유지했지만 30%는 부채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2012년에 부채가 1억 원 이상에 달하던 가구 가운데 올해도 1억 원 이상이 유지된 비율이 75.5%나 됐습니다.
부채가 새로 생긴 비율은 39세 이하가 41.9%에 달했지만 40∼59세 38.9%, 60세 이상은 15.8%로 연령이 높을수록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40세 미만이 부동산 거래나 생활자금 마련 때문에 상대적으로 많은 빚을 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2012년에 부채가 있던 가구의 비율은 66.4%로 이 가운데 16%는 부채를 상환했지만 84%는 여전히 빚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송태엽 [tay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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