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발병 3개국, 2014 ITU 전권회의 불참

에볼라 발병 3개국, 2014 ITU 전권회의 불참

2014.10.18. 오후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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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니와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등 에볼라가 발병한 3개 나라가 모레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전기통신연합, ITU 전권회의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상옥 기자!

에볼라 때문에 불안했었는데 결국 3개 나라 대표가 회의에 불참하기로 했군요?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3개 나라의 고위급 관계자가 이번 부산 ITU 전권회의에 대표단을 보내지 않는다고 알려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ITU 전권회의 개최국으로서 안타깝게 생각하고 해당 국가의 판단을 존중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부산시는 그동안 다각적 외교 통로로 에볼라 관리대상국의 참가 자제를 요청해 왔습니다.

정부도 범부처 대책회의 등을 통해 ITU 관련 에볼라 대책을 마련해 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하마둔 뚜레 ITU 사무총장은 오늘 긴급 성명을 내고 시에라리온과 기니, 라이베리아 등 에볼라 발병국에 철저한 방역 대책을 당부했습니다.

이어 한국을 방문하는 다른 대표단에도 에볼라 바이러스 전파 방지를 위해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춰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가 시행하는 모든 특별 조치는 모두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니 만큼 모든 대표단이 전적으로 협력하고 양해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ITU 전권회의는 전세계 190여 개 나라 대표단 3천여 명이 참가해 글로벌 ICT 정책을 결정하는 유엔 산하 정보통신기술 분야 최고 의사결정기구 입니다.

올해 회의는 부산 벡스코에서 모레부터 다음 달 7일까지 3주간 열립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한상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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