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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간브리핑]"털린 개인금융정보 이미 팔리고있다"
    [조간브리핑]"털린 개인금융정보 이미 팔리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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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조선일보입니다.

    뚫릴 대로 뚫려 버린 개인정보 유출 실태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취재기자가 직접 인터넷을 검색해 개인정보 판매 업자를 찾고, 정보를 흥정하고, 거래를 마치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 단 1시간이었답니다.

    천 건의 개인정보는 5만 원 정도에 거래된다네요.

    한 명당 50원인 셈이네요.

    이번에 카드 3사의 정보유출 기록이 있냐고 묻자, 있다고 답했답니다.

    다만, 지금 시기가 시기인 만큼 한 달만 기다리면 구해주겠다고 했답니다.

    2차 유출은 없다던 당국의 발표 내용과는 다른 사실입니다.

    그런데 한 달을 기다릴 것도 없겠습니다.

    이번에 유출된 개인고객 정보, 'KCB 정보'라는 이름으로 거래되고 있다고 하네요.

    불법 업자들을 통해 입수한 자료, 직접 눈으로 보시죠.

    사진 보시면요.

    전화번호, 주소, 이름, 주민번호, 카드사가 어디인지 그리고 카드 번호와 유효기간까지 있습니다.

    실제로 여기에 있는 번호로 전화를 걸었더니 피해자가 맞다고 했답니다.

    국민들이 분통을 터트릴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금융당국이 이번에 유출된 정보가 2차 유포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업자들의 이야기는 다릅니다.

    이미 지난해 8, 9월 사이부터 나돌았다.

    최신 정보일수록 비싼데 유통 시키지 않을 이유가 없다.

    파일을 통째로 복사해서 넘기는 데 채 10분이 안 걸리고, 흔적도 남지 않는다.

    언제부터 국민들의 정보가 50원 짜리가 된 건지 참담한 심정입니다.

    경향신문입니다.

    권력 무상.

    요즘엔 시계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요즘 언론에 '박근혜 시계'가 연일 오르내리죠.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이 '잘 활용하시라'고 말할 만큼 희소성이 있기도 한 데다, 민주당이 선거법 위반을 문제 삼으면서 더 관심을 모았는데요.

    그래서 역대 대통령 시계의 가치는 어떤가 살펴봤더니 권력의 부침과 궤를 같이 하고 있다네요.

    인터넷 중고카페를 가보니 '박근혜 시계'는 그야말로 귀한 물건입니다.

    구입을 원한다는 글은 있으나 판매용은 없다고 합니다.

    '노무현 시계'는 7만 원에서 30만 원에 판매가가 형성돼 있고요.

    '박정희 시계'는 35만 원에 올라와 있습니다.

    반면 'MB시계'는 택배비 포함 3만 원에 올라왔다고 하네요.

    댓글 중에는 '100년이 지나면 가치가 상승하려나' 같은 글이 올라올 정도로 퇴임 1년이 지난 대통령의 시계치고는 초라한 시세입니다.

    동아일보입니다.

    보시는 사진은 서울 명동에 있는 주한 중국 대사관 모습입니다.

    효자동에서 명동으로 이사하면서 개관식을 열었는데요.

    건물은 대사관 중 최대의 규모일 정도로 '차이나 파워'를 과시하는데 '개관식'은 소박하게 했답니다.

    대사관 이웃 주민, 즉 명동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초대했고요.

    가무단 없이 아리랑 등을 연주했다고도 하네요.

    고급호텔에서 세를 과시하던 과거와는 다른 모습입니다.

    근검절약을 강조하는 시진핑 주석의 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합니다.

    중국의 새로운 외교이념, 친, 성, 혜, 용, 즉 내 이웃부터 호혜와 포용의 정신으로 성의를 다해 우의를 다져야 한다는 겁니다.

    나름 뜻깊은 개관식을 연 것 같네요.

    중앙일보입니다.

    요즘 얼음낚시를 사이에 두고 지자체 간의 경쟁이 치열하답니다.

    지난해 방문객을 볼까요.

    인제 빙어축제는 77만 명, 가평 송어축제 123만 명, 화천 산천어축제 138만 명이 찾았습니다.

    이 지역에서 올리는 숙박비와 식사비 수입도 쏠쏠하겠죠.

    이러다보니, 자존심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인제는 '우리가 원조다', 주장하고 있고요.

    화천에서는 '얼음낚시는 강원도에서도 즐기던 것'이라며, 흥행만큼은 최고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가평은 아예 노골적으로 베꼈다고 시인했습니다.

    홍보물에도 수도권에서 화천보다 가깝다고 써놨는데요.

    화천은 컨설팅까지 해줬는데 손님을 빼돌린다며 배신감이 든다고 발끈하기도 했는데요.

    누가 원조면 어떻습니까.

    양질의 축제를 즐겁게 즐길 수만 있다면 해마다 찾지 않을까요.

    세 행사 모두 26일까지 열립니다.

    겨울이 가기 전에 나들이 한번 떠나보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