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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한해 우리 화훼농가들이 키운 최고의 꽃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꽃 산업은 이제 단순히 꽃을 기르는 것에서 벗어나 예술작품, 음식 등 다양한 분야와 접목하면서 외연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홍성혁 기자입니다.
[기자]
찬 바깥날씨에도 아랑곳없이 형형색색의 꽃들이 저마다 자태를 뽐냅니다.
공처럼 둥글면서 꽃잎으로 속이 꽉 찬 노란 국화.
하얀 꽃잎인가 하면 끝에 와서는 색을 바꾸는 그린 엔젤.
모두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신품종들로 유럽과 일본 등으로 수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진기, 경남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
"그 전만 하더라도 전량으로 외국에서 수입해서 재배하게 되었고 지금에 와서는 저희들 품종을 로얄티를 받고 수출하는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작지만 화사한 꽃을 매단 온시디움.
꽃이 없어도 기품을 잃지 않는 한국춘란과 풍란 역시 이미 경연대회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들입니다.
화폭을 채운 것은 물감이 아닌 꽃잎.
눌러 붙인 꽃잎은 다시 나무가 됩니다.
은은한 향을 내는 여러 색깔의 차는 꽃잎을 우려낸 것이고, 한 켠에서는 꽃잎을 얹은 전 부치기가 한창입니다.
[인터뷰:박기령, 고양 식용꽃 음식 연구회장]
"전에는 진달래를 많이 썼지만 지금은 베고니아. 팬지 저희 고양시의 시화인 장미도 많이 쓰고 있습니다."
집안 화분에서도 모과 열매나 애기 사과를 볼 수 있지만 5년 넘게 정성을 기울여야 합니다.
행사장에 빠지지 않는 화환도 새롭게 멋을 내면 천편일률적인 모습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동안 각종 꽃 경연대회의 난립으로 인한 부작용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처음 열린 대한민국 화훼대전에서는 관람객 투표로 올해 최고의 꽃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YTN 홍성혁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올 한해 우리 화훼농가들이 키운 최고의 꽃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꽃 산업은 이제 단순히 꽃을 기르는 것에서 벗어나 예술작품, 음식 등 다양한 분야와 접목하면서 외연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홍성혁 기자입니다.
[기자]
찬 바깥날씨에도 아랑곳없이 형형색색의 꽃들이 저마다 자태를 뽐냅니다.
공처럼 둥글면서 꽃잎으로 속이 꽉 찬 노란 국화.
하얀 꽃잎인가 하면 끝에 와서는 색을 바꾸는 그린 엔젤.
모두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신품종들로 유럽과 일본 등으로 수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진기, 경남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
"그 전만 하더라도 전량으로 외국에서 수입해서 재배하게 되었고 지금에 와서는 저희들 품종을 로얄티를 받고 수출하는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작지만 화사한 꽃을 매단 온시디움.
꽃이 없어도 기품을 잃지 않는 한국춘란과 풍란 역시 이미 경연대회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들입니다.
화폭을 채운 것은 물감이 아닌 꽃잎.
눌러 붙인 꽃잎은 다시 나무가 됩니다.
은은한 향을 내는 여러 색깔의 차는 꽃잎을 우려낸 것이고, 한 켠에서는 꽃잎을 얹은 전 부치기가 한창입니다.
[인터뷰:박기령, 고양 식용꽃 음식 연구회장]
"전에는 진달래를 많이 썼지만 지금은 베고니아. 팬지 저희 고양시의 시화인 장미도 많이 쓰고 있습니다."
집안 화분에서도 모과 열매나 애기 사과를 볼 수 있지만 5년 넘게 정성을 기울여야 합니다.
행사장에 빠지지 않는 화환도 새롭게 멋을 내면 천편일률적인 모습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동안 각종 꽃 경연대회의 난립으로 인한 부작용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처음 열린 대한민국 화훼대전에서는 관람객 투표로 올해 최고의 꽃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YTN 홍성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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