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사장 "남·북·러 철도 회담 필요"

코레일 사장 "남·북·러 철도 회담 필요"

2013.10.29. 오후 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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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제안한 유라시아 철도 연결 사업과 관련해 남·북·러 철도 회담의 개최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오늘 YTN 뉴스앤이슈 생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철도 연결을 위해 남한과 북한, 러시아의 철도 기관장이 참석하는 철도 회담을 개최하는 방법이 있다며 필요하다면 정부와 협의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연혜 사장은 "다음 달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얼마 전 러시아 철도공사의 수석부사장이 우리나라를 방문해 철도 연결과 관련해 기초적인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북한 나진항과 러시아 핫산역을 연결하는 54km의 철도역을 개량한 러시아가 남북 철도 연결에 아주 열성을 보이면서 북한의 태도도 많이 전향적으로 바뀌었다는 말을 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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