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이야 태블릿이야?"...6인치급 스마트폰 등장

"폰이야 태블릿이야?"...6인치급 스마트폰 등장

2013.01.28. 오후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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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스마트폰 화면이 갈수록 커져가고 있습니다

3인치대에서 시작된 스마트폰 화면이 점점 커져서 이제는 태블릿PC 정도의 6인치급 대화면 제품까지 출시됐습니다.

보도에 김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6인치급 대화면 스마트폰이 등장했습니다.

화면은 5.9인치로 커졌지만, 초고화질 액정이 탑재돼 HD급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이준우, 팬택 사업총괄 부사장]
"풀 HD의 선명한 화질을 넓고 시원한 화면에서 실감나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습니다."

뒷면에 터치패드를 이용하면 한 손으로도 자유자재로 작동할 수 있습니다.

화면이 크기 때문에 무선 키보드를 연결하면 PC처럼 문서 작성도 가능합니다.

6인치급의 대화면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휴대전화와 태블릿PC의 경계가 점점 허물어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통한 멀티미디어 이용이 늘면서 고화질의 대화면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5.5인치 크기의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세계 시장에서 1,500만 대 이상 팔리면서 삼성전자의 실적 호조를 이끌고 있습니다.

대화면 스마트폰에 부정적이었던 애플 역시 4.8인치대 후속모델을 출시할 것이라는 소문이 외신 등을 통해 전해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시장에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의 화웨이는 최근 6.1인치대 스마트폰을 공개했습니다.

속도와 콘텐츠 경쟁에 이어 스마트폰 시장에 대화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YTN 김현우[hmwy1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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