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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뉴질랜드 해역에서 조업하던 우리 어선이 침몰했습니다.
한국인 선장을 포함해 6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김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원양어선 오양 70호가 침몰한 곳은 뉴질랜드 남동쪽 바운티섬 근처입니다.
당시 배에는 모두 51명이 타고 있었는데 다행히 45명은 근처에서 조업을 하던 어선에 구조됐지만, 3명이 숨지고 3명은 실종됐습니다.
실종자 가운데 한 명은 한국인 선장 42살 신현기 씨입니다.
나머지 실종자 2명과 사망자 3명은 모두 인도네시아인입니다.
최초 침몰 신고를 한 알마탈 아틀란티스 호 등 어선과 뉴질랜드 공군 정찰기가 함께 수색 작업에 나섰지만 계절이 겨울이어서 사고 해역 수온이 매우 낮고, 안개가 많이 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인터뷰:우석동, 주뉴질랜드 한국대사관 영사]
"(초계기가 떴는데)시계가 200피트 정도 밖에 안 나온대요. 그래서 지금 찾고 있는 것은 계측기, 자기들이 갖고 있는 전자장비 같은 것을 이용해서 찾고 있는데..."
아직까지 정확한 침몰 원인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사조오양은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사고 수습에 나섰습니다.
현재 뉴질랜드지사 등을 통해 사고 경위와 수색 상황을 파악하면서 오양 70호 근처에 있던 어선을 사고 해역으로 보내 수색 작업을 돕고 있습니다
오양 70호는 지난 1972년에 진수된 1,600톤급 어선으로 뉴질랜드에서 1980년대 이후부터 계속 조업을 해왔습니다.
YTN 김준영[kimjy@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뉴질랜드 해역에서 조업하던 우리 어선이 침몰했습니다.
한국인 선장을 포함해 6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김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원양어선 오양 70호가 침몰한 곳은 뉴질랜드 남동쪽 바운티섬 근처입니다.
당시 배에는 모두 51명이 타고 있었는데 다행히 45명은 근처에서 조업을 하던 어선에 구조됐지만, 3명이 숨지고 3명은 실종됐습니다.
실종자 가운데 한 명은 한국인 선장 42살 신현기 씨입니다.
나머지 실종자 2명과 사망자 3명은 모두 인도네시아인입니다.
최초 침몰 신고를 한 알마탈 아틀란티스 호 등 어선과 뉴질랜드 공군 정찰기가 함께 수색 작업에 나섰지만 계절이 겨울이어서 사고 해역 수온이 매우 낮고, 안개가 많이 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인터뷰:우석동, 주뉴질랜드 한국대사관 영사]
"(초계기가 떴는데)시계가 200피트 정도 밖에 안 나온대요. 그래서 지금 찾고 있는 것은 계측기, 자기들이 갖고 있는 전자장비 같은 것을 이용해서 찾고 있는데..."
아직까지 정확한 침몰 원인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사조오양은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사고 수습에 나섰습니다.
현재 뉴질랜드지사 등을 통해 사고 경위와 수색 상황을 파악하면서 오양 70호 근처에 있던 어선을 사고 해역으로 보내 수색 작업을 돕고 있습니다
오양 70호는 지난 1972년에 진수된 1,600톤급 어선으로 뉴질랜드에서 1980년대 이후부터 계속 조업을 해왔습니다.
YTN 김준영[kimjy@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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