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 예약판매 시작...7시간 만에 10만 명 돌파

[앵커멘트]

출시 전부터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던 아이폰4 예약 판매가 시작됐습니다.

온라인 예약이 시작된 오전 한 때 신청자가 몰리면서 한 때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다는데요.

아이폰4 예약 시작 7시간 만에 신청자가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김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출시 전부터 신비주의 마케팅 논란까지 불러 일으켰던 아이폰4의 국내 예약판매가 시작됐습니다.

오전 한 때 온라인 예약에 8만 명 가까운 신청자가 몰리면서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습니다.

예약신청을 시작한 지 7시간 만에 가입자가 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아이폰4 국내 판매사인 KT는 충분한 물량을 확보해 아이폰 열풍을 이어간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오영호, KT 홍보실 부장]
"최대한 아이폰4의 물량을 확보해서 공급이 원활토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KT는 예약 신청자를 우선으로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에 아이폰4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갤럭시S를 앞세워 연일 판매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SK텔레콤도 스마트폰 열풍을 이어간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허광, SK텔레콤 메니저]
"올 한해 SK텔레콤은 20여 대 이상의 국내외 최신 스마트폰을 출시하면서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적극 충족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LGU플러스도 이번 주말 갤럭시U 출시를 시작으로 연내에 6종의 스마트폰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통신업계는 올해 스마트폰 가입자 수가 5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본격적인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YTN 김현우[hmwy12@ytn.co.k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