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 지원기관 2개로 통폐합

연구개발 지원기관 2개로 통폐합

2009.05.06. 오후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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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7개의 연구개발 지원기관들을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2개로 통폐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산업기술평가원, 산업기술재단, 부품소재산업진흥원, 기술거래소 등 4개 기관은 사라지고 정보통신연구진흥원, 한국디자인진흥원,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는 두곳에 흡수됐습니다.

총예산 3조 원 규모의 양대 기구로 재편됨에 따라 정원은 기존의 465명에서 407명으로, 팀장급 이상 간부직 자리도 97개에서 65개로 줄었습니다.

산업기술진흥원은 중장기 전략, 기술이전ㆍ사업화, 사업 성과분석 등을 맡게 되며, 김용근 현 산업기술재단 이사장이 원장으로 임명됐습니다.

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과제기획, 평가ㆍ관리 등을 하게되며, 원장은 서영주 전 전자부품연구원장이 담당합니다.

지경부 이창한 산업기술정책관은 대규모로 공공기관을 통폐합한 것은 정부 부처 가운데 이번이 처음이라며 앞으로 다른 부처의 통폐합 작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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