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 이틀째 정상회담...공동 기자회견 가능성

남북 정상 이틀째 정상회담...공동 기자회견 가능성

2018.09.19. 오전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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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을 위해 평양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2번째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오늘 정상회담이 원만하게 이뤄질 경우 남북 정상은 회담 직후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합의 사항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남북 정상이 비핵화와 군사적 긴장 완화, 판문점 선언 이행 등 이번 정상회담의 의제에서 어떤 수준의 합의를 이룰지 주목됩니다.

두 정상은 또 회담에서 이산가족의 고통을 근원적으로 해소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이어 평양의 유명한 냉면집인 옥류관에서 점심 식사를 한 뒤 평양의 주요 시설도 참관할 계획입니다.

이어 환송 만찬이 열리는데 청와대는 평양의 서민들이 즐겨 찾는 식당에서 만찬을 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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