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건 靑 비서관, '정보유출설' 기자 고소

최종건 靑 비서관, '정보유출설' 기자 고소

2018.09.14. 오후 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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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건 청와대 평화군비통제비서관은 자신이 안보정보 유출로 민정수석실의 조사를 받았다는 허위 보도 때문에 명예가 훼손됐다며 해당 칼럼을 작성한 허 모 기자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최 비서관은 허위사실을 전제로 청와대의 내부 갈등을 기정사실화하는 칼럼 때문에 자신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정보도를 요청했는데도 받아들여지지 않았을 뿐 아니라,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허위에 기초한 억측을 양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아 고소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문화일보는 최 비서관이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에게 정보를 유출해 민정수석실의 조사를 받았으며, 이것은 정의용 안보실장과 문 특보 간 갈등을 보여준다는 내용의 칼럼을 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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