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외교장관 회담 하루 연기...오늘 개최

한중 외교장관 회담 하루 연기...오늘 개최

2018.08.03. 오전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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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어제 열릴 예정이던 한중 외교장관 회담이 하루 미뤄져 오늘(3일) 열릴 예정입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아세안 관련 연쇄 회의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어제 회담할 예정이었지만 중국 측의 사정으로 일정을 하루 연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회담에서 양측은 비핵화와 북한 체제 안정보장, 종전선언 등 한반도 안보 상황을 비롯해 한중 간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중국 왕이 외교부장은 종전선언에 대해 시대 발전 추세에도 맞고 남북을 포함한 각 나라 국민의 소망에도 부합한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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