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 강남·강북 균형 발전 추구할 것"

박원순 "서울 강남·강북 균형 발전 추구할 것"

2018.05.20. 오후 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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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강남과 강북 지역을 균형 있게 발전시켜서 격차 없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후보는 오늘 서울 대방동 여성가족재단에서, 자영업자·노동자·청년을 위한 66개 공약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후보는 특히 재건축 초과 이익을 철저히 환수해 '도시·주거 환경정비기금'을 조성하고 저개발 지역 기반 시설 확충과 임대 주택 공급에 활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균형발전 특별회계'를 설치해 서울 25개 구에 예산을 배분해서, 강남과 강북 지역구의 재정 불균형을 줄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 후보는 이 밖에도 카드 수수료 절감 대책인 '서울 페이', 청년 저리 대출과 벤처 펀드 조성 등 서울과 평양의 교류 시작 등 다양한 공약을 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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