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문 대통령 청와대 출발...'보수단체와 악수'

[앵커]
지금 문재인 대통령이 차량에서 내리는 모습입니다. 조금 전의 상황인 것 같은데요. 출발하기 전의 모습인 것 같습니다. 환송 나온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모습입니다.

[앵커]
조금 전에 보신 것처럼 청와대는 이미 출발을 했고요. 출발하기 직전의 모습을 다시 한 번 보고 계십니다.

[인터뷰]
저분들을 보니까 재향군인회 분들인 것 같은데요. 보수인사들과 오히려 대통령께서 만나서 악수를 나누는. 어떻게 보면 굉장히 좀 이례적인 모습인데요.

[앵커]
잠시만요. 이게 조금 전 모습인 줄 알았는데요. 지금 현재 현장 상황인 것 같습니다.

[인터뷰]
지금 보면 재향군인회 소속의 인사들인 것 같은데요. 굉장히 좀 이례적입니다. 왜냐하면 보통 보수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인사들을 직접 만나서 정상회담에 임한다 이런 것은 오히려 좀 역설적이고 좀 더 모든 국민들의 성원 속에서 정상회담을 한다, 그런 차원에서의 뜻깊은 환송행사인 것 같습니다.

[앵커]
경복궁 옆길인데요. 지금 청와대에서 나오는 길에 차량을 세우고 환영 나온 주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면서 지금 환송하는 주민들과 인사하고 있습니다.

[앵커]
권민석 기자, 어떻습니까. 지금 대통령께서 출발을 한 상태였다가요. 차를 멈추고 지금 일일이 악수를 하고 있는데 이런 모습도 이례적인 일 아닌가요?

[기자]
매우 이례적인데요. 사실 이게 경호 엠바고가 걸려 있어서 방송 전에 알고 있었는데 말씀을 못 드렸습니다. 원래 청와대 관저를 출발해서 정문을 나와서 창선동 주민들, 남북 정상회담 성공을 바라는 창선동 주민들과 만나서 악수를 하고 격려를 하고 가는 일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