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오늘 연평도 포격 도발 7주기 추모식 거행

해병대사령부는 오늘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연평도 포격 도발 7주기 추모 행사를 거행했습니다.

전진구 해병대 사령관은 추모사에서 나라를 지킨다는 자부심으로 적들에 맞선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 두 영웅의 용기와 희생은 군인의 표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눈이 내리는 가운데 열린 올해 추모식엔 연평도 포격 도발로 전사한 고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의 유가족, 전상자와 참전 장병 등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북한군은 지난 2010년 11월 23일 우리 해병대의 해상사격훈련에 반발해 연평도에 기습 포격을 가했고, 이 과정에서 서 하사와 문 일명, 민간인 2명 등이 희생됐습니다.

강정규 [liv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