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미리보는 트럼프 환영식

[자막뉴스] 미리보는 트럼프 환영식

2017.11.07. 오전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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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청와대 공식 환영식은 입장곡부터 특별하게 준비됐습니다.

군악대가 통상적으로 연주하는 일반 행진곡 말고 미국 대통령 전용 입장곡을 연주합니다.

퇴장할 때는 문재인 대통령 전용곡인 'Mr. President'가 처음으로 연주됩니다.

두 정상이 인사를 나누고 도열병을 통과한 뒤 양국 국가가 연주되고 의장대를 사열합니다.

25년 만에 청와대에서 이뤄지는 미국 대통령과의 국빈 만찬에는 120여 명이 초대장을 받았습니다.

우리 측 초청인사는 국회의장과 대법원장, 국무총리 등 3부 요인과 정부 관계자, 정재계 인사 등 70여 명입니다.

미국 측에서는 존 켈리 대통령 비서실장과 허버트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제러드 쿠슈너 특별보좌관 등 50여 명이 참석합니다.

고기와 생선을 활용해 우리 전통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식사와 특별한 의미를 담은 디저트를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국 정상은 한미 동맹의 발전을 기리는 만찬사와 건배사도 준비했습니다.

만찬이 끝나면 한미 관계의 탄탄한 행진이 계속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경기병 서곡'이 연주되고 가수 박효신 씨의 공연도 펼쳐집니다.

국빈 만찬 때만 준비하는 문화공연은 두 정상이 공식회담 때 못다 한 얘기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취재기자 : 신호
촬영기자 : 이문세·권혁용
영상편집 : 전성미
자막뉴스 제작 : 육지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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