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닝현장] 국민의당 이준서 "조작 사실 몰랐다"

[이브닝현장] 국민의당 이준서 "조작 사실 몰랐다"

2017.06.28. 오후 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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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당 대선 의혹 조작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오늘 이유미 씨 자택과 함께 조작 가담 의혹을 받고 있는 이준서 전 최고위원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이에 이 전 최고위원은 취재진과 만나 조작 사실을 전혀 몰랐다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현장 인터뷰 내용,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준서 / 국민의당 前 최고위원]
억울한 면이 많이 있고요. 너무 힘든 상황이에요. 사실 그렇지 않은데, 모든 것들이 제가 주도해서 이렇게 된 것처럼 나온 부분에 대해서 너무 안타깝게 생각하고.

(혹시 이유미 씨랑 통화하신 적 있으세요?)
아니요.

(그동안 언론 접촉 피하고 잠적하셨던 이유가 있나요?)
너무 황당했어요. 어, 이거 아닌데. 이것처럼 완전히 제가 매도되는 상황에 대해서 너무 생각보다 심각했다고 봐야 될까요? 너무 당황했고 처음 겪는 일이라. 잠적이라기보다도 뭐랄까, 충격을 받았죠. 검찰 조사를 다 받으면 되고, 진상조사단에 자료를 다 보여줬고요.

(검찰은 압수수색을 하면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고 설명하는데요)
당황했고요. 제 얘기도 듣지도 않고 갑자기 피의자로 전환됐다는 거는 너무 황당한 얘기고….

(녹음 파일 어색하다고 못 느꼈습니까?)
못 느꼈죠, 카카오톡 내용도 와, 정말 사실적으로 됐었고, 그거에 대해서 또 녹취록이 왔는데 그거 역시 의심할 여지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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