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박 20여 척, 중국 항구에서 포착"

"북한 선박 20여 척, 중국 항구에서 포착"

2017.05.27. 오후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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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간 석탄 거래가 이뤄졌던 중국 항구에서 최근 북한 선박 20여 척이 포착됐다고 미국의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방송은 선박의 실시간 위치 정보를 알려주는 '마린 트래픽' 자료를 인용해 지난 23일부터 어제까지 북한 선적 '장진강'호 등 6척이 중국 룽커우 항에서 10여 km 떨어진 수역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옌타이 항 인근 공해 상에도 '태송'호 등 10척이 사흘 넘도록 머물고 있고, 펑라이 항에는 25일을 전후해 '해방산'호와 '자모산'호가 머물렀다 출항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항구는 북한산 석탄을 비롯한 광물을 취급해 왔고 지난 2월 북한산 석탄에 대한 중국 정부의 수입금지 조치가 내려지기 전까지 북한 선박이 수시로 드나들던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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