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측 "정치적 시빗거리 만들지 말아야"

이명박 전 대통령 측은 문재인 대통령이 4대강 사업에 대한 정책감사를 지시한 것과 관련해 감사와 재판, 평가가 끝난 이전 정부의 정책 사업을 또다시 들춰 정치적 시빗거리를 만들지 말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측은 입장 자료를 내고 4대강 사업은 세 번에 걸친 감사원 감사 끝에 결론이 난 사안이고 대법원도 모두 적법하다고 판결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4대강 살리기 사업은 버려졌던 강을 되살리고 자연재해에 대비해 수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수행된 것이었다면서 정부는 후속 사업을 완결하고 확보한 물을 잘 관리해 당면한 가뭄을 극복하는 데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