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수상정 첫 공개...24시간 해상 감시태세 유지

서해 북방한계선 등 접적 수역에서 24시간 해상 감시태세를 유지할 수 있는 무인 수상정이 오늘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오늘 첫 선을 보인 무인 수상정은 해상정찰뿐만 아니라 해상 장애물 회피, 이동 중인 가상의 불법 어선을 추적하는 성능을 선보였습니다.

국내 기술로 개발된 무인 수상정은 길이 8ｍ, 무게 3t에 최대 속력은 30노트로 항해할 수 있으며 자율 운행은 물론 원격 조종도 가능합니다.

군 당국은 앞으로 몇 차례 더 시범운용을 한 뒤 무인 수상정을 동해와 서해 NLL 접적 수역에 실전 배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