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여론조사] 文, 1위 고수...洪 상승세

한국 갤럽의 3월 넷째 주 대선주자 지지율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먼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지난주보다 2%포인트 낮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독보적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도 1%포인트 떨어지며 주춤한 모습이네요.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10%, 이재명 성남시장은 8%로 지난주와 같습니다.

반면 홍준표 경남도지사, 황풍이 지나고 홍풍이 부는 걸까요?

일주일 사이에 4%포인트 올라 6%를 기록했습니다.

정당 지지도도 살펴보겠습니다.

현장 투표 자료 유출 논란 때문일까요?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보다 4%포인트 하락한 42%를 기록했습니다.

국민의당과 자유한국당이 13%로 같았고, 정의당 5%, 바른정당 4%였습니다.

각 정당이 대선주자를 확정한 경우를 가정한 가상대결 결과는 어떨까요?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가 42%의 지지율로 1위.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정당 지지율을 웃도는 23%로 2위를 기록했고, 홍준표 경남지사가 12%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 동안 실시했습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9%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 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