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헌재 출석 놓고 막판까지 고심

박 대통령, 헌재 출석 놓고 막판까지 고심

2017.02.26. 오전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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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내일로 예정된 최종변론 출석 여부를 오늘까지 밝히라고 한 가운데 박 대통령은 막판까지 고심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탄핵심판과 특검 수사에 대한 법리 대응을 차분히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 내부에서는 박 대통령이 헌재에 직접 나가 입장을 밝히는 것이 유리하다는 의견도 일부 있지만, 현직 대통령으로서 최초로 재판정에서 국회 대리인단의 질문 공세를 받는 것이 큰 부담일 것이라는 견해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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